처음 요가를 경험해 보는 친구 가족과
이제 요가가 낯설지 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요가가 아직 친숙해 진건 아닌...초보 요기니 분들과 함께 요가 수련을 했답니다.
처음 굉장히 힘들어 하던 용현님은 이제 엉덩이 들썩이는 단계는 넘어가신듯 하지만.
뒤에서 예전 용현님을 재현하며 엉덩이로 짱구 춤을 추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기특한 미르 소년이 보이네요^^;
요가가 처음이라 힘들까봐 편하게 누워
고관절 풀어주는 동작을 진행한 이날...
무엇이건 쉬운건 없다는 걸 여실히 느끼셨다지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수련하시던 분들에게
마지막 선물처럼 전해지는 사바사나 시간
그 어느때보다 편안함을 느끼셨다는 이 분들과 수련을 마친 후
다과를 하며 다음에 진행될 수련 이야기를 하는데
다음 수업이 벌써 궁금해진 미르 소년은 참지 못하고
매트를 들고 예습을 시작했답니다.
잘 하리라 믿었지만...
예상보다 너무 잘 하는 미르의 까마귀 자세
입에 공기를 채워서 더 가볍게 띄운듯 하죠? ㅋㅋ
몸에 좋은 수련 후엔...
몸에 좋은 음식 먹기가 저의 철학인지라
이날은 채식 식당 러빙헛으로 가서 이곳에 자랑인 떡볶이를 시작으로.
두부와 야채로 만들어진 채식 군만두
빛깔만큼 맛이 살아 있는 콩까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맛이 풍성한 비빔밥
고소하면서 깔끔한 들깨 칼국수까지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식사 후 요가원에서 차 마시다
마사지를 배워보면서 아쉬운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오늘 요가원에 나오니 다실에 자리한 커피 나무가
하트 무늬를 보여주는 것이
어제 그제 요가원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와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좋은 에너지 가득 채워진 우리요가 6월 일정은 거의 마무리 된 듯 합니다.
이제 소소하게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6월을 잘 마무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Om Sha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