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야사 요가를 진행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기본 자세이면서 어려운 자세에 속하는
차투랑가 단다사나
4개의 가지가 달린 막대기.... 이게 뭐라고...
바그완 이란 사람은 파워 빈야사 요가 시간마다
이걸... 그리 강조한다지요
그리하여 수요일만 되면
수련자들의 육체와 영혼이 붕괴되는 사태가 빈번 T^T
어제는 집중 수련반때 살짝 기록을 담았는데.
작년 이맘때 우리요가에 나타나
그냥 서있는 타다사나도 힘들어 하던..
그야말로 숨쉬는 것도 힘들어 하던 그녀... 래정.
수업할때 가끔 우리요가의 레전드가 될거라고 얘기를 하면..
믿지 않는 다는듯... 웃어버리던 그녀
아마도 그녀는 그런 생각을 했었겠지요.
고요한 수련실을 들썩이게 만들며
폭풍우 처럼 거친 숨을 몰아치고 있는 자신이
여차해서 정신줄이라도 놓으면... 수습이 더 힘드니
지금 자신을 위로하며 응원 하는것 뿐이라고..ㅋㅋ
차투랑가 단다사나.
숙련자들도 제대로 완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이 아사나를....
요가 입문 1년 채워가시는 래정님께서
야무지게 자세를 만들어 주시는데
찍은 동영상을 재차 확인하면서 홀로 무한감동 받았답니다.
집과 요가원이 가깝지 않은 악조건 임에도
그동안 꾀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나와
열심히 수련한 결과겠지요^~^
래정님... 저는 앞으로도 당신의 가능성을 응원하며
수련실에서 가열찬 채찍질을 해 드리겠습니다^^
우린 곧 수련실에서 함꼐 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