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니 수련실에서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답니다.
늘 소소한 인원으로 진행되는데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몇분 안 오실걸로 예상하고
3시 수업을 미니 수련실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했는데.
다시는 미니 수련실에서 수련하기 어렵다는걸 아셨는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오셔서 수업이 훈훈하게 진행됐답니다^^
이렇게 수업이 진행될때
저는 메인 수련실에서 전기 판넬의 문제를 확인하고 있었다지요^^
덕분에 다시 연출되기 힘든 귀한 사진을 담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수업 후 미니 수련실은 이렇게 다시 휴게실로 급!전환 했답니다.
짠~ 짜라~~!!
일찍 오신 분들은 쿠룬타에서 몸을 푸시거나.
미니 테이블에서 요가 잡지책을 보시거나.
긴 의자에서 수련시간을 기다리거나.
아님... 좌탁에 앉아 회원님들과 소담소담 얘기를 나누고 계시면 될거예요^^
그동안 휴게실 역할을 하던 다실은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답니다.
다기 진열장까지 사진 담아보다가
문득~ 이 진열장의 소소한 변화와 성장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하나하나 담아 봤다지요^^
언젠가 부터 우리요가 가족이 된 좋은 친구들.
그 첫번째로
선물해 주신 주인공의 마음을 닮아 참~ 참하단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다기 세트^^
어느 날... 누군든지... 5명의 인원이 갖춰지는 어느날
이 다기 세트로 차를 우려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또 합류한 2인용 다기 세트
이 다기를 선물 받은날은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회원이 아무도 오지 않아
수련 대신 차를 마시면서 선물해 주신 분과 길고도 긴 대화를 나누었었다지요
둘다 몸과 마음이 힐링됨을 느끼며.... 말이지요
이 다기 세트에는 진솔한 파워가 있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새로운 다기 세트들 위에서 파릇파릇한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는 세 친구들
그중 티 안나게 아기자기 잘 자라주고 있는 이친구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셋 중 가장 키가 큰 이 친구는
너무 훌쩍훌쩍 자라서 무언가 어설퍼 보이지만...
약간 난꽃을 연상 시키기도 하고 ... 사마귀 같기도 하고....
독특하게 멋지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몽실몽실 알차게 잘 자라주고 있는 알찬 친구들.
꼭... 포도송이 같지 않나요??
이렇게 바깥 휴게실과 다실이 소소한 변화로 성장중일때.
보란듯 가장 큰 변화로 탈바꿈한 메인 수련실.
그동안 수련실 난방 상태가 수상쩍었었는데 난방 전문가를 모셔서 싹~ 해결했다지요
캬~ 캬~!
난방 해결 후 보배 선생님의 수업시간을 담아봤는데... 훈훈해진 수련실 온도까지 담긴듯 따스하네요 ^^
이렇게 사진에 담긴 소소한 변화와 성장으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우리요가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우리 회원님들의 모습이라는 걸 아시나요?
저는 그 변화를 차 마시며 나누는 회원님들과의 대화에서 느끼고 있고.
수련시간에 만나는 회원님들의 모습에서도 느끼고 있답니다.
회원님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우리요가에서의 요즘이
저는 참으로 행복하답니다.
감의 단면을 보고 감동 받을때 보다도 더 말이지요^^;
그 멋진 순간들 앞으로도 쭉~~ 퍼져 나가겠지요?
저는 늘 그렇듯 여러분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내일 따셔진 우리요가에서 하타요가로 찐~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