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장미의 계절이란 것도 인지 못하며 지내다.
지난주 주말 수업 마치고.
근처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장미 덩쿨을 만나서...
그 화사함을 담고자 폰을 꺼내 들었다지요^^
6월로 접어 들어
완전 만개해 버린 장미꽃밭이었지만.
그 덕에 더욱 풍성한 느낌이 들어라구요^^;
호수공원 진입하는 길까지 다양한 색상의 장미 덩쿨이 우릴 반겨 주더군요.
특히... 이곳 연핑크 색상에 장미가 제일 화사하니 예뻤답니다.
핑크색 장미 속에서 어찌 발견했는지.
이분은 보라색 꽃을 발견하고 이리 좋아하고 계심.
우주가 인정한 보라순이 마리아 선생님...ㅋㅋ
장미 밭을 지나 호수공원으로 진입하니.
멀리 황금 빛 노을의 기운이 느껴져 따듯해 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아쉽게도 아파트 병풍이 쳐져 있어
온전히 감상 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이렇게 즐기는 노을도 좋더군요.^^
아무래도 함께 하는 이들이 좋아서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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