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별 볼일 없는 존재인지를
제주에서 상경 하는 날 제대로 실감 했다지요...
기약 없이 계속해서 이륙이 지연되다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었는데 ... 그때의 하늘은
그동안의 수고로움을 보상이나 하듯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주더군요.
더 높은 상공으로 올라오니 .
몇일동안 구경했던 잿빛 구름과는 빛깔이 다른
솜털 구름이 자욱~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육지는 해가 쨍~ 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눈 떠 처음으로 확인한 육지의 땅은 온통 젖어 있더군요 ㅜ.ㅜ
그래도 제주에 있는동안 사방에서 날리는 비에 적응이 되었는지
이 정도 비는 가볍게 무시하고
저희 일상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기다리는
우리요가로 말이지요.^^
두려움을 넘어서기 위해 집중하는 멋진 분들 옆에서...
그분들이 전해주는 강력한 에너지에
그저 감사하며...
이곳 우리요가에서 가장 좋은 것을 취하며
저는 다시 집중해 봅니다.^^
이곳 우리요가에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