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시했던 어제 점심시간
새롭게 발견한 죽집에 들렀답니다.
원래는 근처 식당을 찾아간 거였는데
인터넷엔 나와 있으나 현실세계엔 존재하지 않는 바람에
[죽] 이라는 간판만 보고 건물을 돌아 찾아간 이곳
음식점 전경이 꼭 카페같더군요^^
들어서니 무언가 환~ 하면서 생기 넘치는 느낌
이 느낌의 정체는 뭐지? 하면서 둘러보니...
입구에 이렇게 멋진 미니 정원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보이는 주방도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정갈한 느낌!
멀리 보이는 신메뉴에 매생이굴죽이 있길래 주문하려 했으나 아직은 안되다 하시더군요 ㅠ.ㅠ
테이블엔 핑크색의 작은 책이 놓쳐져 있어서 살짝 훑어 보니
좋은 글을 묶어 놓은 책으로 음식 나올때 읽으면 좋을거 같더군요
사장님 참~ 쎈쓰 있다 생각하고 있는데...
주문할때 보니 사장님 얼굴이 제가 알고 있던분이더군요.
한때 우리요가에서 수련을 열심히 하시던 KSJ님^^
너무 고운 얼굴에 비해 굉장히 보이시하시던...
그래서 매력적이던 그분이.... 이곳 사장님이시더군요
여전히 고운 미소를 소유하고 계신님과 함께 사진을 담아답니다
(그사이 저는 살이 쪘고. 이분은 살이 빠진 세월의 흔적 ㅋㅋ)
식사는 너무 맛있는 통에 순식간에 헤치우고 그 흔적을 찾을 길이 없네요^^:
광고 이미지를 보니 몰랐는데 유기농으로 만드는 거였군요
마리아 선생님과 우리가 자주 가던 본죽 맛과 비교해 보았는데.
결론은 이곳이 훨씬~ 맛있다!!^^ 입니다~*
사장님 닮아 환~ 한 에너지의 이곳
조만간 매생이굴죽을 먹기 위해 다시 방문 할듯 합니다.
그땐 음식 사진과 함께 제대로 식도락 이야기 담아 오겠습니다.
깜짝 상봉한 강사장님 반가웠구요
여전히 고운 미소 간직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우리요가 근처에 이처럼 훌륭한 음식점을 오픈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