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달 우리훔요가에 참석하여 협찬품 당첨되어 받은 도서 『경전7첩반상(인류 최고 스승7명이 말하는 삶의 맛』
무신론자인 나로서는 책 제목을 보고 종교서적 아닌가? 경전이라는 둔탁한 어감과 책 두께에 놀라 "어휴, 내가 이거 다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고, 하루에 몇 페이지라도 읽자는 생각에 책장을 펼쳤는데 의외로 책장이 술술 넘어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은 7가지의 종교 경전 [도마복음(성경), 중용(유교), 숫타니파타(불교), 도덕경(사상가 노자), 금강경(불교), 바가바드기타(힌두교), 동경대전(천도교)] 에서 작가가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부분을 각 경전에서 한 부분씩만 발췌하여 작가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예요.
작가는 프로롤그에서 "이 책은 7가지의 경전으로 차린 생각밥상이자 마음밥상이다. 고기만 좋아하는 이, 야채만 고집하는 이, 혹은 안 먹어 본 음식은 절대 거들떠도 안 보는 이들에게 "한번 들어보시라" 그도 싫으면 "냄새라도 맡아보시라" 권하는 새 상차림이다. 요리한 이의 손맛은 자랑할 수 없지만 식재료만큼은 최고 중의 최고라 단언한다."라고 소개를 하네요!
이 책을 통해 저는 그동안 종교란 서로 다른 세상과 이상를 주장하고 각각의 종교마다 이기적인 측면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일부이기는 하지만 각 경전들 마다 공통점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이렇게 몰입되어 있으니 책의 내용이 경전이라는 생각은 없어지고 어려운 난관에 봉착했을때 현명한 지혜를 가질 수 있는 마음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라는 생각이 더 들었답니다. ^.^
책은 우리요가에 가져다 놓을께요! 궁금하시면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