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글로벌 말라를 진행할때
온 몸으로 평화의 에너지를 전하던 그녀... 민지
여리여리한 몸매의 그녀는
내가 아는 한 그 누구보다 강인하고 따뜻한 여성이다.
순례자의 길을 걷다 만난 인연을 따라
땅 설고, 물 설은 체코 프라하에 둥지를 튼 그녀
간신히 남편과 서툰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요가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삶을 개척한 그녀가
2012년 9월 우리 글로벌 말라를 진행 할때
자신도 함께 108배 진행하며 평화의 에너지를 만들었다고 사진을 보내 왔을때.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T^T
이렇게 멋지고 용감한 그녀를 오늘 4년만에 만났다.
그사이 그녀에겐 천사 같은 예쁜 공주 '해님'이 찾아 와
이렇게 눈을 반짝이고 있다.
천사와 함께 그간의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드는데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흐르던지...
다음 일정으로 자리를 일어서야 하는데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할때 민지가 전해 주는 말
우리 글로벌 말라를 함께 하기 위해 날자를 조정해 한국에 들어왔다며
말라 마치고 출국 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우린 21일 꽃 목걸이 함께 만들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늘 멀리서 용기와 응원을 전해 주던 그녀와
오랫만에 함께하게 될 우리 글로벌 말라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민지야~
넌 나에게 감동이야!
해님이도 마찬가지구...
우리 말라에서 니 마음처럼 고운
꽃 목걸이 함께 만들어 보자^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