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보셨나요?
법원 앞 산수유 나무에
이렇듯 노오란 꽃 봉오리들이 한껏 송글송글 매달려 있답니다.
따사로운 햇살 받아 노란색상이 더욱 선명하죠?
이렇듯 봄이 코 앞에 와 있음을 실감하는 시기에
우리들은 안산의 자랑이지만... 택시 기사님들은 통 모르시는
채식 뷔페 '요산재'에 모여
늦은 점심을 먹으며 봄 에너지 한껏 충전 시켰답니다.
선약 있는 그린 선생님은 참석치 못하였고
나머지 우리 셋은 요산재에서 쫓아 낼때까지 죽치고 앉아
밀린 얘기 나누며 멋진 오후를 보냈답니다.
여러분의 오늘 어찌 충전하고 계신가요?
부는 찬 바람에 놀라 햇살 있는 곳 나가지도 않았다면...
창가에라도 가서 차 한잔 마시며 광합성 해 보세요
그리고 추천하자면...
외출 하실때 주변 나무 가지들을 꼭 살펴 보세요
마른 가지를 뚫고
겨우내 준비한 아름다움을 싹 틔우기 시작한 친구들이 보일꺼예요
그 아름다움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충전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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