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째 우리 여성 그리고 요가를 진행한 광주 퇴촌[ 나눔의 집]
진입하는 입구가 막힌다 했더니.
이고장 특산품 토마토 축제가 있는 날이더군요.
은영님의 예쁜 공주 맑은이와 고은이는
위안부 할머님들 드리기 위해 축제에 가서 토마토를 사들고 왔다는 군요
참... 기특하죠?
할머님들께서 쉬고 있는 거실로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어색해 하던 두 친구는....
금새 할머님 곁에 앉아
이렇게 할머님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더군요.
특히... 아이들을 좋아하신다는 아기 미소 할머님..
미소가 서로 닮지 않았나요??^^
할머님과 알콩달콩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는 맑은이 고은이
할머님들께 인사 드린 후
두 친구는 토마토 축제에 가서 토마토로 샤워하고 왔고
그동안 우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108배를 마쳤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임의 하일라이트 협찬품 추첨 시간!
막중한 임무를 두 친구에게 부여 했답니다.
맑은이는 번호표를 뽑기.
고은이는 그 번호의 이름을 호명하기.
그렇게 하나 둘...
행운의 주인공에게 선물이 전해졌고.
두둥... 마지막 남은 고가의 매트
그 매트를 본 고은이가 엄마 이름이 있는 6번이 나왔으며 좋겠다며.
언니 등뒤에서 계속 6번 6번을 외치더니....
정말로... 맑은이가 6번을 골랐고.
이렇게 예쁜 두 딸을 둔 은영님 입가에는 함박 미소가 만발~
간절히 원하며 이루어지는 기적을 눈 앞에 보여준 너무 멋진 가족
그 덕에 우리 모두 함박 웃음^^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집니다.
너무도 멋진 시간을 함께 한 우리들...
6번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또 추첨 안 되면 어떻습니까.
우린 모두 이렇게 감동인것을...
이번에 은 자매가 보여준 작은 기적을 보면서
할머님들의 소망이 언젠가 꼭 이루어 질 수 있게
항상 마음속으로 간절히 응원해야 겠단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