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덕에 아침 수련 함께하지 못한게 너무 미안하다며
이것저것 챙겨서 나타난 용주님 덕분에
제철 놓치면 먹기 힘든 산딸기도 먹어보고
오늘 우리 요가 선생님들 입이 호강했습니다.
무더운날 낑냐낑냔 들고와 주신 예쁜 크리스탈 어항에다가
구피 친구들을 옮겨 줬더니
친구들이 더 활기차게 꼬리를 흔드는것 같아요
그래서 사진에 포착되지도 않음 ㅋㅋ
어항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휴게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요^^;
그리고 용주님이 챙겨와 주신 떡은
저녁 수업 마치고 나오신 분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정말 너무도 잘 먹었답니다.
그 느낌은 이분 표정에서 느껴지시죠??^0^
그런데 이 친구 표정은 왜 이러는 건지.
참... 인물 좋은 총각. 아니 고1 학생인데...
아직 어려서 반항기가 조금 있는듯 하죠?
뭐... 사춘기엔 다 그런 법이죠.. ㅋㅋ
헙.... 그런데 이분은 또 왜 이런 표정을...
제가 오늘 순간 포착을 잘 못 하여
훈남 훈녀님들에게 굴욕을 안겨 드렸네요
너무 맛있어서 눈알이 튀어 나올거 같은 상황인건가요?? ㅋㅋ
첫 야외 수련을 진행한날.
그 후유증으로 몸 여기저기가 울긋불긋하지만.
이렇게 항상 따뜻한 마음 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도 참 행복하게 잠들거 같습니다.
구피 친구들도 참 행복하게 잠들거라고 믿습니다.
용주님 ... 짐심으로 감사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