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에서 온 편지
안녕하세요 나눔의 집 사무장 김정숙입니다.
여러분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할머님들과 독도 박물관 견학 및 한일 시민 연대
회의에 참석하는 일정이 미리 잡혀 있어서 뵙지 못하고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우리♥여성 그리고 요가>와 인연을 맺은 지도 2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 중에서
2011년 5월에 박옥련 할머니께서 타계 하셨고,
안타깝게도 얼마전 6월 13일에는 김화선 할머님께서 타계 하셨습니다.
나눔의 집에서는 2002년부터 비영리단체인 <국제 평화 인권 센터>에서 여성인권, 전쟁, 평화 관련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김화선 할머님께서는 많은 분들이 이 일에 동참하고
이 땅에 여성의 인권문제와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 <김화선 인권 센터> 건립에 써달라고 하시며
모든 재산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뿐만 아니라 여성인권, 전쟁, 평화에 관심있는 분들이
한분 두분 사망하시는 할머님들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우리♥여성 그리고 요가> 또한 같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후원금내역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면
2010년 후원금은
3월 300,000/ 7월 160,000/ 8월 230,000/ 9월410,000/ 11월 1일 310,000
11월 29일 200,000/ 12월 140,000 이며,
2011년 후원금은
2월1일 260,000/ 2월28일 580,000/ 3월 560,000/ 4월 730,000/ 5월 580,000
6월 480,000/ 7월 460,000/ 8월 380,000/ 10월 400,000/ 11월4일 380,000
11월30일 240,000/ 12월 180,000이며,
2012년 6월 1,300,000/으로 [총 8,280,000원] 후원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지원해 주신 후원금은 할머니들을 위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2년 6월22일
나눔의 집 할머님들과 직원 일동